산단 스마트 고도화 정책 건의

　한국산학융합지구협의회(회장 배은희, 이하 협의회)가 신규 사업으로 정부에 ‘산업단지 스마트 고도화 사업’에 대한 정책 건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제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전국 산학융합지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장협의회 및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협의회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융합형 인재양성 및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업단지 스마트 고도화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정부에 정책 건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스마트 공장 구축 전 단계(계획수립→스마트공장 구축→운영 고도화)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맞춤형 패키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스마트산단 SI 교육센터 구축사업, 스마트공장/산업단지 요소기술 개발사업, 스마트 산업단지 JOB 매칭 사업, 스마트 산업단지 네트워크 운영사업,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고도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원장협의회에서는 협의회 운영 규정 제정, 임원진 보강을 통해 내부 운영체제를 정비하고 협의회의 신인도 제고 및 소속감을 강화하기 위해 CI를 확정했다. 

 
　또한 1단계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서 추진하고 있는 3개 분야 고유사업 중 성과가 우수한 사업에 대해서는 정부 예산의 지속적 확보를 추진키로 했다.
 
　협의회 배은희 회장은 “산학융합지구가 산업단지 혁신과 지역경제 발전을 이끄는 혁신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국의 산학융합지구가 힘을 모아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