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보도자료

  • 알림마당
  • 보도자료

"산업단지를 제조혁신과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1-22 11:05 조회8,082회 댓글0건

본문

황규연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2019년 신년사서 밝혀
"산업단지 환경개선과 스마트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새로 추진되고 예산도 대폭 증가"

  • 안병준 기자
  • 입력 : 2019.01.02 18:38:49

3852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사진설명황규연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황규연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를 제조혁신과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황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산업단지 환경개선과 스마트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올해 새로 추진되거나 국정과제로 채택되었으며, 산업단지 지원 정부예산도 대폭 증가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산단공에 따르면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 환경개선펀드 확충,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복합문화센터 건립, 스마트 공장 보급 확대 및 고도화 등이 올해 추진된다.

황 이사장은 "산업단지가 새로운 경제·사회구조와 산업패러다임 속에서 경제발전의 플랫폼으로서 위상을 회복할 수 있느냐 여부는 우리 공단에 달려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관련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성과를 내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산업단지 기반의 경제활력 회복 및 혁신성장 촉진을 위한 클러스터 사업도 강조했다.

황 이사장은 "스마트제조 산학연 R&D사업, 비지니스 지향형 R&BD사업과 같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보강해야 한다"면서 "클러스터사업의 2단계 기획안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업의 기술주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이전 중개 및 사업화`, `혁신지원센터·산학융합지구와 연계한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메이커스페이스·엑셀러레이팅을 활용한 기술창업` 등에 역량을 결집하고 혁신성장 종합컨설팅 기능을 재구축하기로 했다.

이 밖에 투자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내 입주업종·시설에 대한 네거티브 규제와 복합용도구역 도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용수·에너지·인력·환경오염방지 등과 관련한 기업의 투자애로 해결에 발벗고 나설 예정이다.

공장설립센터 운영의 내실화와 온라인 산업입지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투자자의 최적입지 선택, 공장설립 부담 경감 등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지난해 준공된 울산테크노산단 입주기업들의 조기 사업착수와 오송산단의 성공적 준공도 당부했다.

한편 황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그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목표달성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협동조합 중심의 산업단지 태양광 보급모델을 전국 산업단지로 확산하고, 산업단지 단위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고효율 소비구조 전환사업을 지속 추진해야 한다"면서 "산업단지내 재난 예방 및 안전관리체계 강화, 비정규직 고용 개선 등 사업도 국민의 기대수준에 맞게 이루어져야 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