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21) 경남기업성장지원단 출범, 기업 진단과 성장지원 본격 추진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지난해 6월 출범한 경남기업성장지원단이 올해부터 경남소재 기업들의 진단과 성장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이동찬)는 2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6층 소통의 장에서 열린 ‘경남기업성장지원단 KICK-OFF 회의’를 시작으로 2020년도 경남소재 기업들의 진단과 성장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기업성장지원단’(이하 ‘지원단’)은 지난해 6월 11일 경남기업성장지원원단 현판식을 시작으로 2차연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는 2018년 기업성장지원센터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기업지원을 위한 사업의 연속성과 본격적인 스마트산단 추진을 위해 새롭게 확대 재편되어 운영되고 있다. 지원단은 기업수준별 성장지원, 전문기관 활용 사업효과 극대화, 산단 스마트 활성화 지원이라는 3가지 추진전략으로 맞춤형 기업애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전문성 확보와 사업성과 제고를 위해 참여기관으로 경남창원산학융합원, 위탁기관은 원컨설팅, 협력기관은 IBK기업은행·KOTRA·창원상공회의소가 동 사업에 참여한다. 지원단의 주요 서비스는 성장유망기업 애로해결, 중점육성기업 핵심역량분석, 창원국가산단 스마트공장 인력양성 활성화 지원 등이다.성장유망기업 선정을 통해 경영전략 수립, 직무분석 및 인사 관리 등 세부 애로에 대해 지원을 하고, 중점육성기업 지원은 매출액 100억 이상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하여 핵심역량분석, 육성로드맵을 수립을 위해 우수전문가를 밀착지원 하게 된다.

특히 지원단은 8명의 기술코디네이터와 파견전문가 3명(금융·무역·관세)을 활용하여 전문 분야별 기술 및 경영애로를 해결한다. 그리고 스마트 선도산단인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원을 위해 참여기관인 경남창원산학융합원과 함께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인력양성부터 취업연계, 스마트공장 도입·운영·확산에 이르는 전 주기적 지원을 위한 시범사업이 이루어진다.

산단공 이동찬 경남본부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작년부터 추진해온 경남기업성장지원단의 성공적 역할 수행을 통해 맞춤형 애로해결과 입주기업 제조혁신을 이끌어서 지역경제 재도약을 견인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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