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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창원산학융합원] 공간에 사업화까지 청년창업 걱정끝_RH테크, (주)메인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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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2-29 14:50 조회1,4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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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창원산학융합원 청년기술창업 특성화 사업


공간에 사업화까지 청년 창업 걱정 끝

3년간 15개사 '성장 사다리'
매출 성장·고용창출 이끌어

경남창원산학융합원(원장 이동찬·이하 산학융합원)의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 지역 스타트업 성장에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산학융합원이 추진하는 '창원국가산단 청년기술창업 특성화사업'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중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이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정부, 경남도, 창원시로부터 11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창업보육공간 구축 △경진대회 개최 △임대료·관리비 지원 △창업 아이템 개발 교육·컨설팅 네트워킹 등을 스타트업에 지원했다.

특히, 산학융합원은 지난해 새롭게 문을 연 창업보육공간인 '청년미래창작소 이룸터'를 십분 활용해 스타트업을 밀착 지원했다. 만 39세 이하 청년 중 기술창업에 의지가 있는 초기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사업화까지 창업 전 과정을 면밀히 도왔다. 2018년과 2019년 2회에 걸쳐 진행한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2019년 15개 팀, 올해는 10개 팀이 '이룸터'에 입주해 성공 창업의 꿈을 펼쳤다.


또, ㈜티랩과 ㈜벤처포트를 협업 액셀러레이터로 유치해 스타트업에 R&D·투자 관련 심화 교육과 심층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런 성과로 지난해 9월 진영 행안부장관이 직접 이룸터를 찾아 청년 스타트업과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2018년부터 3년간 진행한 이 사업을 통해 현재 창업을 유지하는 스타트업 10개사는 15억 2000만 원의 매출 성장과 32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를 거뒀다.

이동찬 경남창원산학융합원장은 "이 사업은 창원국가산단 내 창업보육공간을 활용해 예비창업자와 초기 스타트업을 전 주기적으로 지원·성장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면서 "졸업 후에도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을 통한 2차 창업공간 지원, 산학연협의체를 통한 네트워킹 및 R&D 지원, 신규 근로자 주거지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년미래창작소 이룸터'에 입주해 미래의 유니콘을 꿈꾸는 대표 청년 스타트업 2곳을 소개한다.


박경록 알에이치테크 대표


죽음의 계곡? 우리는 그런 거 모릅니다
기업 맞춤 지원서비스 제공
창업 초기 위기 없이 '굳건'
"시제품·홍보물 제작 보탬"

창업 1~3년 차 스타트업은 이른바 '데스밸리(창업 후 자금조달과 시장진입 등 어려움으로 인해 도산 위기에 빠지는 현상)'에 빠지는 경우가 흔하다. 그만큼 수익모델을 창출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2018년 박경록(39) 대표가 창업한 알에이치테크는 사업 다각화로 데스밸리를 겪지 않고 3년 차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애초 알에이치테크는 산업용 냉동식 에어드라이어를 주력으로 창업했다. 박 대표는 이 아이템으로 2018년 청년-테크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하지만, 신규 시장 진출이 어려워지자 연구개발서비스업과 시제품 제작 등을 넣게 새롭게 사업 포트폴리오를 짰다.

그렇게 시작한 연구개발서비스업은 회사 매출의 50%가 넘는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 2018년 창업해 3년 차 대활약을 펼치는 RH테크 박경록 대표가 회사에서 만든 시제품을 들어보이고 있다.  /주찬우 기자▲ 2018년 창업해 3년 차 대활약을 펼치는 알에이치테크 박경록 대표가 회사에서 만든 시제품을 들어보이고 있다. /주찬우 기자

대표는 "예비창업자부터 신생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소문이 나면서 기업의 미래전략을 짜 달라는 요구도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알에이치테크는 리플릿 제작부터 각종 소프트웨어 개발, 시제품까지 기업 특성에 맞는 아이템을 제공한다.

해마다 성장을 거듭해 연구인력(4명)을 포함해 직원 수가 10명까지 늘었다. 매출도 지난해 3억 원에서 올해는 5억 원을 바라보고 있다.

알에이치테크도 산학융합원에서 입주공간, 시제품, 홍보물 제작 등의 지원을 받았다.

박 대표는 "처음에 5평 남짓한 공간에서 시작한 회사가 2년간 지원을 받으면서 새로운 사무실(20평)로 이사도 하게 됐고, 시제품을 제작할 공장도 얻었다"면서 "산학융합원에서 많은 도움을 줘서 연구와 수익 창출에만 매진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알에이치테크는 재미나는 직장을 추구한다. 딱딱한 워크숍을 대신해 아웃렛 매장에 가서 각자 사고 싶은 물건(10만 원 이내)을 고르면 회사 법인카드로 결제해준다.

대표가 직접 제안한 '눈치 안 보고 연차 쓰기'도 정착돼 10일 이상 장기휴가를 쓰는 직원도 많다.

박 대표는 '취준생이 취업하고 싶은 회사'로 만들고 싶다고 했다.

그는 "거창하게 들리겠지만 내년 목표는 10억 매출 달성과 적어도 경남에서는 누구나 알 만한 기업으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라며 "경남을 대표하는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철 메인소프트 대표


일본 기업도 일찍 알아본 '될성부른 떡잎'
조선·플랜트용 CAD 개발
1년 만에 수출 계약 등 성과
"임대료·공공요금 절감 도움"

㈜메인소프트(대표 양경철)는 조선·플랜트 설계용 CAD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창업 1년 만에 일본 오시마조선소와 수출 계약을 맺는 등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목받는 벤처기업이다. 주요 사업은 모델링 자동화, 도면 자동화, 설계지원 소프트웨어 개발 등이다.

이 회사는 대학 졸업 후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에서 8년간 근무했던 양경철(39) 대표가 2017년 창업했다. 동업자와 함께 2인 기업으로 출발한 메인소프트는 현재 직원 4명, 연매출 3억 원이 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작은 사무실 소파에서 쪽잠을 자가며 연구 개발에 매진한 결과다.

양 대표는 중진공의 청년창업사관학교를 다니던 중 알게 된 지원사업에 신청을 했고, 2 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

메인소프트는 지난해 경남창원산학융합원의 청년지원플랫폼인 '청년미래창작소 이룸터'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 조선·플랜트 설계용 CAD 프로그램을 커스터마이징해주는 메인소프트의 양경철 대표.  /주찬우 기자▲ 조선·플랜트 설계용 CAD 프로그램을 커스터마이징해주는 메인소프트의 양경철 대표. /주찬우 기자

양 대표는 "이전 사무실에서 각종 임대료만 70만 원을 썼는데, 이곳에 입주한 이후 임대료뿐 아니라 공공요금까지 무상으로 지원해줘 큰 도움이 됐다"면서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초기 스타트업에는 작지만 이런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융합원은 임대료 지원 이외에도 아이템 개발, 멘토링 진행, 시제품 제작 지원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경남창원산학융합원 창업지원단 고윤호 대리는 "창업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필요한 곳을 긁어주는 사업이어서 그런지 만족도가 꽤 높은 편"이라고 했다.

산학융합원의 지원을 받은 메인소프트는 폭풍 성장 중이다.

올해 9월에는 스타트업으로는 드물게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고, 최근에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의 강자로 부상한 고성 삼강엠앤티의 협력업체로도 등록됐다.

2018년 1억 5000만 원이었던 매출도 해마다 증가해 올해는 4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양경철 대표는 "올해는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내년에는 일본과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고, 건설 분야 진출도 노려보겠다"면서 "회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경남창원산학융합원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경남도민일보 주찬우 기자  2020년 12월 18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