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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국가산단 융·복합 집적지' 출범…"산단 혁신 표준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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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7-06 13:40 조회8,1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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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오전 창원국가산업단지에서 창원 산학융합지구 개교를 겸한 '창원국가산단 융·복합 집적지(Smart-up Park)' 출범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호 산업부 차관,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 황규연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정재훈 산업기술진흥원장, 이상경 경상대 총장, 기업대표 등 산·학·연 관계자 약 250여 명이 참석했다.
 
융·복합 집적지는 산업·교육·문화·복지 등 다양한 시설을 산업단지 내에 모아놓은 공간으로, 산업단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산업단지 혁신의 표준모델'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산업단지는 지난 50여년 간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지만, 입주 기업의 미흡한 혁신역량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활력이 저하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인재와 신산업이 모이는 곳,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여러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그 중 하나로 창원국가산단에 융·복합 집적지를 조성했다. 

'창원 융·복합 집적지'에는 전국 산단 중 최초로 산학융합지구(대학 캠퍼스, 기업 연구관), 스마트혁신센터(시험·인증기관 등 기업 지원시설), 지식산업센터, 문화·복지시설이 한 구역(3만 7000㎡) 모여 있다. 

산학융합지구는 경상대·경남대·마산대 등 경남지역 3개 대학의 기계 관련 6개 학과와 40여개의 기업연구소를 창원국가산단 내로 이전시켜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산학공동 R&D, 취업이 상호 연계되도록 하는 등 산학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지구이다.

내년 5월 준공 예정인 스마트혁신센터는 화학융합시험연구원, 산업기술시험연구원 등 국내 시험·인증기관의 분원을 유치하여 기업을 통합 지원하기 위한 곳이다.

이인호 산업부 차관은 기념사를 통해 "창원 융·복합 집적지는 기존 산업단지를 인재와 신산업이 모이는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변화시켜 나가는 출발점이고 향후 산업단지 혁신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