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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6) 속도 내는 지역 산학융합 활성화 (3·끝)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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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6-21 11:01 조회7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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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내는 지역 산학융합 활성화 (3·끝)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 역할

지역 인재- 양질 일자리 잇는 ‘든든한 가교’
기업연구관 내 취업보금자리 공간
‘청년미래창작소 즐겨찾기’ 조성

‘청년미래창작소 즐겨찾기’ 조tjd

  • 기사입력 : 2022-11-16 08:01:41
  • 로봇고등학교 학생들이 신신사를 방문해 직무교육을 받고 있다./경남창원산학융합원/
    로봇고등학교 학생들이 신신사를 방문해 직무교육을 받고 있다./경남창원산학융합원/
    경남창원산학융합원이 조성한 즐겨찾기 공간에서 직무 맞춤형 2:2 토론면접이 진행되고 있다.
    경남창원산학융합원이 조성한 즐겨찾기 공간에서 직무 맞춤형 2:2 토론면접이 진행되고 있다.
    도내 취업준비생들이 티아이씨를 방문해 생산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도내 취업준비생들이 티아이씨를 방문해 생산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도내 청년 인구와 비중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가 지역 내 청년들의 일자리를 연결해주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청년 취업공간·취업 프로그램 추진= 경남창원산학융합원(이하 융합원)은 산학융합지구 조성이 완료된 이후 산학융합지구에서 양성된 청년들을 지역 내 기업에 채용시키고자 기업연구관 7층을 증축해 취업보금자리 공간인 ‘청년미래창작소 즐겨찾기’를 조성했다.

    ‘즐겨찾기’에는 스터디공간과 취업준비 편의시설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경남창원산학융합원 어플을 통해 신청하면 학교 졸업 후 구직을 원하는 청년들이 부담 없이 방문해 이용할 수 있고,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곳에서 청년들은 자발적으로 개인 및 그룹으로 취업준비 스터디를 진행하고, 융합원은 취업준비 컨설팅, 모의면접, NCS교육 등을 제공해 취업준비에 내실을 다지고 있다.

    융합원은 ‘즐겨찾기’ 공간을 활용해 고용노동부와 경남도의 경남지역혁신프로젝트사업의 일환인 ‘청년 친화형 스마트 산단 Job-Belt 확대사업(이하 잡-벨트 사업)’을 2019년부터 수행하고 있다. 대졸 취업준비생 대상 기대만발 프로그램(기업-대졸 청년 만족을 위한 청년역량 개발)과 직업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기고만장(기업-고교생 만남의 장) 프로그램이 대표적인 청년 취업사업이다.

    참여자들에게는 △취업준비 공간 △입사시험 교육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통해 취업역량을 높이고, 여기에 △산단기업 교류회 △기업 알리미투어를 시행해 기업에는 우수인재 발굴의 동기를 부여하면서 청년에게 채용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 교류·청년 유대 분위기도 조성= 융합원은 산단 기업 교류회와 알리미투어를 통한 지역기업-청년 유대 분위기도 조성하는 데 신경을 쓰고 있다. 산단 내 중견·강소기업 임원과 청년들이 만나 소통하는 자리와 함께 기업 방문 기회를 자주 가져 지역 산단 내에도 대기업 못지않은 중견·강소기업과 양질의 일자리가 있다는 것을 알리며 취업과 연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산단 내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에도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역의 한 대학 관광학부를 졸업한 학생(27·여)은 대기업과 공기업 취업을 희망하던 중 중소기업 인식제고 프로그램인 기업교류회 및 산단기업 알리미 투어를 통해 창원지역 기업인 ㈜진영TBX에 무역업무로 취업하기도 했다.

    이처럼 취업보금자리 ‘즐겨찾기’의 4년간 사업운영 결과, 총 430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이 중 73%인 314명이 센트랄과 셰플러코리아 등 지역 산단의 우수기업 뿐 아니라 삼성전자, 한국제지, 한국전력공사 등 대기업과 공기업(정규직)에 취업했다. 또한 취업자 가운데 322명(77%)이 도내에서 정주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성과로 ‘Job-Belt(잡-벨트)사업’은 2020년 전국지자체 일자리대상 우수사업부문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성길 경남창원산학융합원 원장은 “양질의 교육으로 청년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정주해 경남지역 경제성장과 함께하는 선순환 효과가 유발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산학융합원이 맡은 바 역할을 앞으로도 충실히 이행하면서 산학협력을 통한 효과가 유발되도록 지역 지자체, 대학, 유관기관과 협력·연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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