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13일 오후 경남창원산학융합원에서 열린 방산혁신창업이룸터 입주식에 참석한 경남창원산학융합원 원장인 박병규(앞줄 가운데 키 큰 사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창원산학융합원 제공) 2023.04.13.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창원산학융합원(이하 융합원)은 13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경남창원산학융합원 기업연구관 7층 대회의실에서 '방산혁신창업이룸터 입주식 및 수석자문단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방산 분야 창업기업인 ㈜사이더스코리아 등 12개사 입주 축하를 위해 마련했으며, 이재훈 경상남도 창업지원단장, 류효종 창원특례시 미래전략산업국장, 김경환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단장, 12개 방산 창업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방산혁신창업이룸터'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날 융합원은 방산혁신클러스터 창업지원사업 수석자문단으로 기존 한국군수품수출협회 오병후 회장과 육군종합정비창 문병재 연구소장을 다시 위촉하고, 해군군수사령부 강호현 통합체계지원처장을 신규로 위촉했다.

수석자문단은 방산 창업기업이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방산특화교육, 1대 1 기업전담 멘토링, 컨설팅 등을 수행한다.

융합원은 올해부터 진행되는 2단계 방산혁신클러스터 창업지원사업에 연간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또한, 1단계 사업과 달리 지원 대상을 3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에서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대폭 확대했다.참여 기업들은 제품 개발 및 제작, 기술특허, 국내외 인증, 마케팅 등 기업당 최대 6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을뿐만 아니라 개별 기업당 창업공간, 엑셀러레이팅, 방산 심화교육, IR행사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융합원은 지난 2년간 1단계 사업비로 약 20억 원을 지원받아 참여기관인 창원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와 협력하여 예비창업자 25개 팀, 12개 초기 창업기업을 지원했으며, 그 결과 창업 기업들은 정부사업 수주 및 매출 239억 원, 신규 일자리 53명, 특허 출원 및 등록 25건 등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박병규 산학융합원장은 "지속적인 방산창업기업 발굴과 지원을 통해 지역 내 방산창업 활성화를 견인하고, 지역 내 특화산업인 방위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방산기업의 창업-지원-성장-네트워크 밸류체인 구축을 통한 방산 생태계 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등록 2023.04.13 16: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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