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건테크(대표 신기수)는 10월 16일(화)부터 18일(목)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TCT Korea 2018'에 참가해 의료 산업에 적합한 마그네슘 분말 전용 출력장비 'Mg80'을 주력으로 선보였다.

대건테크는 1998년 설립 후 10여 년간 제조 분야의 변화에 발맞춰 산업용 케이블 분야, 하드웨어 장비 회사로 성장했다. 현재 방위산업, 공작기계 전장사업, 산업용 장비 사업, 방전가공기 사업, 케이블 어셈블리 사업, 3D 프린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대건테크는 지난 2014년부터 3D 프린팅 시장에 뛰어들어 PBF 방식의 Peek 전용 3D 프린터, 마그네슘 전용 3D 프린터를 출시하며 전 세계에 몇 안 되는 마그네슘, Peek 소재의 의료용 3D 프린터를 앞세워 국내 4차 산업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공작기계 전문 제조업체 대건테크는 이번 전시에서 지난 2017년에 출시한 3D 프린팅 장비를 소개했다. 대건테크의 주력 상품인 마그네슘 분말 전용 출력장비 'Mg80'은 안전을 고려한 방폭 시스템이 적용된 장비다. 이 3D 프린터는 의료용에 최적화된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해 임플란트, 재질활용 인공관절, 스텐트 등의 제작에 적합하다. 또한 후가공 기능이 탑재됐으며 고성능 레이저와 스캐너가 장착됐다. 대건테크는 'Mg80'을 다가오는 2019년 상반기, 의료 관련 임상실험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김재윤 대건테크 3D 프린터마케팅팀 팀장은 "기존 3D 프린팅 관련 전시는 외신 업체가 주를 이루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TCT Korea에서는 대건테크가 당당히 메인을 차지했다"며 "이번 전시에서 메탈 프린터 국내 도입, 활성화 가능성을 어필할 것이다"며 전시 참여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도 TCT Korea가 열린다면 업그레이드된 신제품을 출품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TCT Korea 2018'은 경상남도, 창원시가 주최하고 (주)코엑스 창원사무소(창원컨벤션센터)와 영국의 VNU Rapid News가 주관했다. 현재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산업분야에 알맞은 3D 및 적층제조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스캐닝 △소재 △사출 △금속가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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